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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증후군 안내, 원인과 특징, 자가 진단

by juny view 2024. 5. 25.

 

 

 

1. 샌드위치 증후군(sandwich syndrome) 안내

1) 소개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회 역학과 가족 구조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과 역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샌드위치 증후군'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샌드위치 증후군이 무엇인지, 그것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 어려운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입니다.

2) 샌드위치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샌드위치 증후군이란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소외감을 느끼는 직장인의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밑에서는 부하 직원들이 올라오고, 위에서는 경영진 임원들이 일의 성과를 다그치는 등 위아래 모두에서 압박을 동시에 받는 과장, 부장 등의 중간 관리층이 겪는 고통을 샌드위치에 빗대어 표현한 증후군입니다. 즉 젊고 유능한 부하 직원들은 호시탐탐 승진의 기회를 엿보며 자리를 위협하고, 경영진은 경영진대로 일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채근하는데, 중간에서 어떤 뾰족한 방법도 없이 시름시름 속앓이만 하면서 마음의 병을 앓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급속도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직업병이자 현대병으로서,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현대사회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샌드위치 증후군(sandwich syndrome) 원인과 특징

1) 원인

이 증후군은 이상이나 목표를 향하여 돌진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능력의 한계나 현실의 벽을 느끼며 심한 우울증에 빠지는 증상인 탈진 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1997년 IMF 한파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과 워크아웃으로 인해 대량 실직의 위협이 가속화되면서 경영층과 젊은 사원들 사이에서 위아래로 실직 위협을 받는 과장, 부장 등 중간 간부들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이러한 화이트칼라들이 겪었던 고통이 바로 이 증후군인 것입니다.

 

2) 특징

업무에 의욕이 없고 일하기가 싫으며 애를 써도 동기부여가 잘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을 잘 마무리 지어도 성취감이 없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무작정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다른 말로 낀세대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규정된 이름은 아니지만 정신의학과에선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당연히 있는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증후군은 쉽게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것도 힘들고 자식이나 부모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상황을 해결하고자 두 세대의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불안 증상의 하나인 강박적 경향과 완벽주의 경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사표를 내거나 윗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는 돌발행동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자가 진단 및 극복 방법

1) 자가 진단

- 아침에 눈을 뜰 때 느낌이 좋지 않다.
-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자주 깜빡한다.
- 전에 그냥 넘길 수 있는 일들이었으나, 짜증이 요즘 들어 많아지고 화가 잘 참아지지 않는 것 같다.
-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 이전엔 즐겁던 일이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란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라면 샌드위치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극복 방법

샌드위치 증후군은 직장인 10명 중에 6명이 겪는 고충이라고 하니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닌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로도 번질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있으시면 극복 방법과 함께 상담을 통하여 치료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 슬픈 영화나 작품 주 1회 감상하기 :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즐거운 영화를 보고 싶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만 보면 슬픈 측면을 바라보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고 현실과 실제 감정 사이의 괴리감을 만들게 됩니다.

- 산책하기 : 여유롭게 걸으면서 움직이면 뇌의 긴장감을 이완시키고 내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 친구와 대화하기 : 지치고 불안한 마음은 내 마음을 바라볼 여유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거리낄 것 없는 친구와 함께 공감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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